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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이재익, AG 금빛 사냥 나선다

2023-07-14

						   

서울 이랜드 FC 이재익, AG 금빛 사냥 나선다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명단에 이름 올려
이재익 “나라를 대표해 모두가 원하는 성과 이룰 것”

 

서울 이랜드 FC의 이재익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명단에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는 9월 개막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22인의 U-24 축구국가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서울 이랜드 FC에선 팀의 주축 수비수 이재익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재익은 이강인, 이광연, 조영욱, 최준, 엄원상과 함께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같이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과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이재익은 탄탄한 대인방어와 안정된 수비는 물론, 왼발잡이 센터백으로서 정확한 빌드업과 패스가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2018시즌 강원FC에서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딘 이재익은 카타르 알 라이얀과 벨기에 로열 앤트워프를 거쳐 2021시즌 서울 이랜드에 합류, 세 시즌 간 수비진의 든든한 리더 역할을 맡으며 K리그 통산 69경기를 소화 중이다.
특히 2019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의 핵심 멤버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해 2022 EAFF E-1 챔피언십에서 A대표팀에 데뷔하는 등 최고의 유망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재익은 “나라를 대표하는 태극마크를 다시 가슴에 품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우리의 목표는 오로지 단 하나, 우승이다. 팀원들이 똘똘 뭉쳐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