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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 이랜드 FC 비엘키에비치, “골로 내 가치를 증명하겠다!”

2018-03-01

						   

서울 이랜드 FC ‘해결사’ 비엘키에비치가 새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울 이랜드 FC는 지난 1월 칠레 프리메라 디비전(1부리그)에서 활약한 아르헨티나 공격수 비엘키에비치를 영입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그는 ‘탱크’라는 별명답게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한 제공권과 연계플레이가 탁월한 선수다. 비엘키에비치의 합류로 서울 이랜드 FC는 2018시즌 공격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힘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스피드도 있다”고 웃으며 말한 비엘키에비치는 “감독님께서 스피드는 어디있냐고 여쭤보시는데, 한국 환경에 조금만 더 적응하면 나올 것 같다. 내 장점을 극대화 시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비엘키에비치에게 아시아 무대 도전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특히 칠레 1부리그에서도 이미 잘나가는 공격수로 이름을 알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비엘키에비치는 칠레 1부리그에서 19경기 5골을 넣으며 활약했고, 남미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비엘키에비치의 순도 높은 활약에 칠레와 페루 등 여러팀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비엘키에비치의 선택은 한국무대 도전이었다.

비엘키에비치는 “나는 도전 하는 것을 좋아한다. 한국은 처음이고 모든 것이 생소하지만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모두가 잘 도와줘 편안하게 적응을 하고 있다. 올 시즌 한국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함께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내비쳤다.

비엘키에비치의 올 시즌 목표는 명확하다. 스트라이커인 만큼 많은 골을 넣어 팀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그의 각오다. 그는 “공격수의 가치는 골로 증명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팀을 위해 최대한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싶다”며 “우리는 많은 경기를 이겨야 된다. 그러기 위해선 개막전에서 꼭 승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보는 팬들이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께 뛰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한편, 개막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3월 4일 수원FC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18시즌 대장정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