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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준플레이오프, “WE ARE LEOPARDS”

지난 주말 정규리그가 끝나고 드디어 승강 플레이오프가 시작되었다. 4위로 진출한 우리 서울 이랜드 FC 3위 수원 FC의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으로 원정을 가게 되었는데,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념하는 의미의 <플옵버스>가 운행되어 준플레이오프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PO는 어땠을까?

 

 

 

안녕하새오. 플옵버스애오.

이거 수원 가오? 감사해오.

그 다음엔 대구 가주새오.

 

 

 

 

플옵버스를 탑승하려는데.. 이건 마치 입영 열차..?

To. 김성주

 

 

 

만원버스는 수원으로 출발~

(여자팬들은 부끄러워서 숨었다고 한다.)



 

 

 

준플레이오프 기념 한정 머플러 자랑도 하고

 

 

 

 

우리의 지난 1년이 담긴 영상을 보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수원종합운동장 도착! 플옵버스에서 내려 구단버스에서 기념촬영


 

 

 

 

구단 버스 한 켠에 쓰여진 편지가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경기장으로 들어오니 파이팅과 함께 선수단이 몸풀기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 중 부상을 입은 타라바이는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했다.



 

 

 

병아리에서 닭이 된 전민광과 양기훈은 닭싸움으로 몸을 풀고


 

 

 

 

형들은 리듬체조하듯 유연하게 몸을 풀었다.



 

 

 

선수들이 들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간절하게 기도를 한 팬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랜만에 와일드레울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선수들!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주길!



 

 

 

전반전 시작을 알리는 김영광 골키퍼의 인사


 

 

 

 

궂은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었다.



 

 

 

이슬비(?) 내리는 수원종합에~ 우산 셋이 나란히 응원합니다~

눈비 때문에 원정석은 우산으로 알록달록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산을 집어 던진 채 열정적으로 응원을 했다.



 

 

 

열정적으로 응원하던 중 수원 FC 자파의 골이 먼저 들어갔다.



 

 

 

하지만 그 뒤 이어진 타라바이의 PK 찬스


 

 

 

마스크 투혼으로 골!!



 

 

동점 골에 우산이 오르락 내리락했다.



 

 

 

그리고 10분 뒤, 수비수 윤성열의 첫 골 & 역전 골이 들어갔다!!



 

 

 

희비가 엇갈린 양 팀 벤치


 

 

 

 

원정석의 분위기는 날씨를 잊은 채 뜨거워졌다.



 

 

 

전반 추가 시간, 수원FC 임성택의 슛이


 

 

 

 

그대로 들어가면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몇 분 사이에 온탕과 냉탕을 오간 팬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후반전 시작!



 

 

 

반 시작 얼마 후, 김재성의 코너킥 찬스


 

 

 

 

수비수 전민광의 무릎 슛~ !!



 

 

 

희망의 불씨를 살린 민광의 골에 팬들은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고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후광이 아닌 민광이 나는 그의 뒷모습


 

 

 


가족팬들도 만세를 외쳤다.



 

 

 

야속하게도 6분 뒤, 다시 동점 골을 내주고 말았는데


 

 

 

 

이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시간이 흘러 추가시간이 되자, 뜬 공 하나도


 

 

 

 

상대 골키퍼의 선방 하나에도


 

 

 

 

애가 타고 초조한 팬들의 모습


 

 

 

 

경기 끝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고 다들 하릴없이 그라운드만 바라보았다.

 


 

 

 

 

미안함에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한 선수들과 고개 들라며 다독여주는 팬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선수들을 기다렸다.



 

 

 

이렇게 많은 팬들을 사이로


 

 

 

 

최오백이 팬을 발견했고


 

 

 

 

약속한 자신의 실착 축구화를 선물하였다. 끝까지 아낌없이 주는 선수들이었다.



 

 

 

3:3, 끝까지 잘 싸웠지만 우리의 2015시즌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아쉽게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지만,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팬들이 보여준 열정은 오랜 시간 가슴에 남을 것이다.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팬들과 집에서 지켜봤을 팬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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